올해의 첫 관극은 프로젝트아일랜드의 '장녀들'이다. 프로젝트아일랜드는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극단으로 창단한지는 10년도 넘었다. 작년에 최무인, 남동진 배우가 열연했다는 가 호평이 많았고 서지혜 연출가의 연출 방식도 궁금해서 이번 공연은 찾아보게 되었다. 최근에 올해 기획/연출부도 뽑는 것 같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페이스북을 참고하셔라. http://www.facebook.com/island2013 아트원씨어터는 관객 입장에서 좀 괴로운 극장이다. 예사(구 대명아트홀) 는 화장실이 헬이긴 하지만, 막상 공연을 볼때는 편안한 느낌이라면 아트원씨어터는 너무 관객 사이가 비좁아서 답답하고 특히 나처럼 엉덩이살이 없는 사람들은 꼬리뼈가 아프다. 화장실도 비좁고, 엘베는 늘 꽉차있어서 다리상태가 괜찮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