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예 소식 및 리뷰 블로그 토요한담의 주인장 여백입니다. 2019년 9월 2일 월요일, 오늘의 연예 뉴스는 구혜선 잠정 은퇴 소식입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 관련하여 서로 SNS 폭로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후 구혜선은 8월 27일, 안재현에 관련된 글을 전부 삭제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재정비했습니다. 근황을 밝히며 얼마전 개최한, <니가 없는 세상-나에겐 적막> 구혜선 초대전의 성료를 알리고 수익금 이천만 원을 반려 동물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날엔 출간했던 자신의 책 <눈물은 하트 모양>이 e북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구혜선이 감독한 영화 <미스터리 핑크>가 제 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되었으나 자신은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기에 영화제에 참여할 수 없다며 병원복을 입은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9월 1일 구혜선은 자신의 자작곡인 '행복했을까' 앨범 사진과 함께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라는 가사말을 옮겨 적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현재 안재현과 이혼 공방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의 심정이 아니냐며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9월 1일 저녁,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암시하며 아래와 같은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
오늘 구혜선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구혜선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 동물> 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잠정 중단한다고 전달했습니다. 향후 행보는 대학교에 복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는데요.
구혜선은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전달한 바와 같이 앞으로 구혜선은 연예 활동보다는 학업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중들은 안재현과의 폭로전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안재현은 신서유기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반면, 구혜선만이 연예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구혜선 스스로가 원한 바라면 잠시 소란에서 벗어나 심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좋을 것이지만, 안재현이 그대로 활동한다면 구혜선 역시 연예 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일견 보입니다.
참고로 구혜선은 얼짱 출신으로 2002년 CF로 데뷔했고, 2004년 <논스톱5>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음반, 작가, 영화 감독 활동을 통해 자신의 다재다능한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안재현은 2009년 패션 모델로 데뷔 후,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첫 연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나영석 사단'에 합류해 연이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저에게 구혜선 씨는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지금 보면 유치할수도 있지만,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주역이자 다재다능한 여배우인 구혜선 씨를 계속 작품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아내라는 수식어 보다는 그녀 자신으로서 일궈놓은 커리어가 더 빛나는 배우이니까요. 안재현과의 부부 생활은 3년에 불과했지만, 이미 구혜선 씨는 17년차 탤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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