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년 & 교 육

[컴활 1급 필기] 3일만에 합격한 후기! feat. 독학, 시험 접수

여 백 2020. 3. 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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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

 

2019년 11월 20일에 시험 본 컴활 1급 필기시험을 합격했다. 왜 합격 직후가 아닌 지금 후기를 쓰냐면... 실기를 취득하기까지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원래 내 멋쥔 계획으로는 필기에 이어 실기를 연달아 합격하고 대문짝만 하게 후기를 작성해보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실기의 벽은 높았고 결국 20년 2월 말에야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다. 중간에 여행도 다녀오고 놀기도 했지만... 어찌 되었건 마음의 짐에 비해 오래 걸린 셈이다. 부디 컴활 1급을 따겠다고 준비하는 사람들은 나처럼 미적지근하게 오래 잡아놓지 말고 3개월 안에 끝내는 마음 가짐으로 하길 바란다. 그래도 계획대로 되기는 어렵겠지만... 나도 처음부터 이렇게 오래 할 생각은 아니었다!

 

본 포스팅은 필기 후기이며, 후기에 앞에 우선 내가 전혀 노베이스는 아니었다는 말을 전한다. 시험 일로부터 1년 전쯤 필기시험을 한 번 친적이 있었고 떨어졌다. 정말 공부를 대충 하기도 했는데, 그때 여러 가지 일이 함께 겹치는 바람에 손 놓고 있었다. 1년 만에 다시 마음을 먹고 시험 준비를 했다. 3일 공부한 건 진짜고 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운빨이 크게 작용해서 턱걸이를 했다. 따라서 안전빵으로 필기를 합격하려면 최소 일주일은 잡기를 바란다. 특히 노베이스에 문과면 욕이 절로 나오는 개념들이다.

 

컴활 1급 필기는 컴퓨터로 시험을 본다. 컴싸 챙길 필요 없다.

 

시험은 1) 컴퓨터 일반 2) 스프레드 시트 일반(exell) 3) 데이터 베이스(access) 총 3과목으로 60분 동안 각각 20문제씩 60문제를 푼다. 세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나, 과목 한 개가 30점을 넘겨야 한다.

 

모니터 우측에 타이머가 뜨고 실기와 달리 왔다 갔다 하면서 풀 수 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넘기고 아는 것부터 풀었다. 모르는 건 나중에 OMR 보면서 느낌으로 찍었다. (ㅋㅋ)

 

 

 

1. 교재

 

컴활은 외국어에 비해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책을 안 사고 CBT 기출을 해설까지 출력해서 암기했고 모르는 개념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PDF 개념 파일로 보충했다. 야매 방식이지만 충분히 활용도가 높았다.

 

https://www.comcbt.com/xe/c1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

www.comcbt.com

CBT는 효자 사이트다. 2019년부터 2014년까지 출력해서 여러 번 회독했다. 5개년만 훑어도 될 것 같다.

 

 

 

2019_컴활1급필기_핵심요약.pdf
3.50MB
2019_총정리_컴활1급필기_기출.pdf
1.60MB
2019_총정리_컴활1급필기_모의.pdf
1.92MB

 

 

인터넷에서 주웠는데 불법은 아니겠지? 고마워요 시나공. (참고로 한국사 딸 때도 시나공 괜찮다. 광고 아님..) 

나는 이 중에서 핵심 요약 파일만 읽었다. 기출은 너무 깨알 같아서 보기가 힘들다.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좋을지도. 웬만해서 CBT 해설로 이해가 되고 이해가 안 돼도 그냥 외우는데 정말 이게 뭐야 싶은 건 요약 파일에 개념을 읽었다.

 

 

 

출력해서 답에 형광펜을 치고, 오답에는 오답 이유를 적었다. 문제 은행 방식이라 통으로 이해하는 게 이득이다. 실제로 많이 겹쳤다. 몇 번을 봐도 모르겠는건 문제에 표시를 했다. 

 

 

 

2. 어플

 

 

 

좋은 세상이다. 어플을 적극 활용했다. 나는 알바 통근 시간이 길었는데 그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플을 활용해 문제를 풀었다. 그냥 문제 / 모의고사 / 오답 이런 식으로 분류가 되어 있고 그때그때 정답 확인이 가능해서 좋았다. 지금은 합격해서 지웠지만 해설이 부족한 것을 제외하면 문제 양치기 하기에는 괜찮은 어플이다.

 

 

 

3. 오답 정리

 

사람들 공부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송한 나는 안 외워지면 적는다. 개발 새발 글씨로도 적었다.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컴퓨터 일반 > 데이터 베이스 > 스프레드 시트 순으로 쉬웠고, 아마 이건 뇌의 차이인지 실기에서도 엑세스보다 엑셀이 더 어려웠다. 컴퓨터 일반의 개념이 많지만 좀 재밌기도 해서 많이 봤다. 아마 압도적으로 점수가 높은 까닭이 그것 때문인 것 같다. 스프레드 시트가 어려우면 컴퓨터 일반이라도 확실히 해놔서 평점을 올리는 방법도 추천한다. 아예 놓지는 말고 풀 수 있을 때까지는 풀어야 과락을 면한다.

 

 

 

4. 시험 접수

 

http://license.korcham.net/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license.korcham.net

 

시험 접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에서 가능하다. 정기 시험보다 상시 시험을 추천한다. 매일 시험이 있고 정기 시험은 어렵다고 한다. 

 

 

 

 

코참 패스 어플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실기까지 시험 접수나 환불이 쉽기 때문에 이용하기를 바란다. 시험 응시에 필요한 수험표는 출력하지 않고 모바일 수험표로도 증빙이 가능하다. 짱 편함.

 

시험장에서는 신분증과 수험표가 필요하다. 필기를 보는 이유는 실기를 보기 위해서고 최종 합격까지는 긴 여정이 될 지도 모르니 마음을 비우고 보기를 바란다. 원래 안달복달하지 않아야 잘 본다...

 

컴퓨터의 ㅋ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필기 공부가 정말 정말 짜증났지만 실기를 합격한 지금 생각해보면 약과였다. 이건... 개꿀이었다. 컴잘알이면 실기도 개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필기는 빨리 합격해 버리고 하루빨리 실기 공부에 시간을 쏟길 바란다. 나는 오만방자하게 실기도 괜찮은데? 이러고 연습하다가 3점 차이로 떨어져서 멘붕 왔었다. 실기 후기도 이어서 써보겠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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