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열애

 

2019년 11월 12일, 방송인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이혜성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방송 관계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같은 KBS 아나운서인 이혜성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은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기사에 전현무 소속사인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점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발표하며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전현무는 명덕외고 영어과를 졸업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사회학사의 학위를 갖고 있으며 카투사로 군 복무를 한 엘리트입니다. 또한 2003년 조선일보와 YTN에 동시 합격하여, 조선일보에 공채 43기 기자로 입사했다가 일주일 만에 그만두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 YTN 공채 8기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최종 합격하여 공채를 준비하는 예비 언론인들에게는 가히 신적인 존재로 일컫어졌습니다. 

 

KBS에서 2012년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자리매김하였고 그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하여 지금까지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비치고 있습니다. 2017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나 혼자 산다', '해피 투게더' 등 이름난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출연했습니다.

 

2018년 2월엔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의 고정 패널인 모델 한혜진과 공개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둘은 약 1년간 프로그램 및 광고에 공동 출연하며 각종 인터뷰를 통해 예쁘게 연애하고 있으며 전현무는 사랑꾼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3월,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에 다시 출연하지 않고 무기한 하차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현무가 열애를 인정한 이혜성씨는 2016년 KBS에 입사한 공식 43기 아나운서입니다. 전현무가 77년생, 이혜성이 92년생으로 무려 15세 차이입니다. 연차로도 11년 차이가 나는 선후배 관계입니다. 둘은 지난 5월 방송된 '해피투게더 4'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이혜성은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의 경위서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아이유와 임슬옹이 부른 잔소리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이에 엠씨들은 이혜성을 향해 '전현무 1 픽'이라는 칭호를 붙였습니다. 이후 둘은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 공동 출연, 이혜성이 진행하는 KBS 쿨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훈훈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혜성은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직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연애설에 대해 입을 뗐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으로 청취자의 응원 메세지에 답했습니다. 전현무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는 조심스러운 단계이니만큼 과도한 억측과 비방을 자제해 달라며 당부했습니다.

 

한편, 그 다음날인 14일 이혜성 아나운서는 연차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내부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5일의 휴가를 사용하고도 전자결재 시스템에 휴가 일수를 0으로 책정한 기록이 있으며 네티즌들은 추리상 이가 이혜성 아나운서일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kbs는 부당 수령은 전액 환수 조치했으며 자발적 신고이긴 하나 부실운영의 책임을 물어 아나운서 실장에게 주의서를 발부하고 관련 부장과 팀장은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의 추측이지만, 대상자의 실명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